1. “컨선·벌크선 중고가, 신조가보다 높아”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운임 강세 영향으로 중고선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2 월 이후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일부 중고선가가 신조선가 보다 높은 이상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선사들이 선박 투자 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산업정보센터는 지난 9 월 28 일 최근 선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선박 매매 시장 분석 및 전망’이라는 스페셜 리포트를 발간했다 . 해진공은 2008 년 금융위기로 촉발된 해운장기 불황으로 선박 가격은 전반적으로 우하향 추세가 장기간 이어졌으나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자재 가격과 운임 시황이 급등하면서 2009 년 이후 선가가 12 년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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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너지 병목 현상 더 오래간다”…항만· 해운· 운송업체들 잇단 경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기대와는 달리 생각보다 오래 갈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
국제적으로 가장 큰 항만 운영업체 중 하나인 두바이의 ‘DP 월드 ’ CEO 인 술탄 모하메드 빈 슐레이만은 지난 2 일 두바이 엑스포 2020’ 에서 블룸버그 TV 와 만나 이 같은 혼란이 앞으로 2 년은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제로 헷지 가 4 일 현지시간 ) 전했다
슐레이만은 팬데믹 초기에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를 맞았다 면서 치솟는 컨테이너 운 임은 물량 부족과 누적된 운송 지연에 따른 것으로 운임은 계속 오를 것 으로 내다봤다 . 그는 아마도 2023 년에는 다소 완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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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류 붕괴로 국제분업 차질 심각
완제품, 반제품 및 원료의 많은 제품 부문 공급차질이 확산되고 있다 . 파스타와 닭고기를 얻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어떤 경우에는 욕실 , 건축 자재 , 샐러드 드레싱 , 심지어 책도 찾기가 어렵다 .
일상생활 전체로 공급 부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제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주유소에는 대기가 늘어나고 있다 . 일부 식품의 생산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부족 , 보건 당국들은 장비의 부족으로 혈액 검사를 연기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자동차 약 700 만 대가 생산 연기되고 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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