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03]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0612)

[No.203]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0612)
2018-06-14 admin2

1. 해운 공룡들의 치열한 덩치 경쟁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의 MSC가 지난해 9월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에 발주했다고 밝힌 2만2,000TEU 선박 11척은 실제 그보다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업계는 세계 최대 크기의 선박을 발주하기 위해 MSC가 뒤늦게 사양을 2만3,000TEU로 늘렸다고 보고 있다.

 

그 무렵 세계 3위 선사인 프랑스의 CMA CGM은 2만2,000TEU 선박 9척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고 다른 글로벌 선사가 이보다 더 큰 선박 발주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예상대로 현대상선이 지난 4일 2만3,000TEU 선박 발주 계획을 발표하자 MSC가 숨은 승리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최대 크기 선박 발주사의 지위를 뺏기지 않으면서 해당 선박들을 세계 최초로 인도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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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선급 컨소시엄, 미국서 평형수처리설비 형식승인 취득


한국선급은 지난 5일 컨소시엄을 통해 테크로스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제품이 미국 정부의 형식승인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관리협약과 별도로 자국 법에 따라 미국해안경비대(USCG) 로부터 승인받은 BWMS에 의해 관리된 선박평형수만 해역에 배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은 반드시 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한 BWMS 제품을 본선에 탑재해야 한다. 미국의 BWMS 형식승인 절차는 IMO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제정돼 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한 BWMS 업체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 세계 BWMS 시장 선점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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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PEC ‘유가 안정화’ 의지에 국제유가 향방 달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늘려 유가 상승 속도를 추가적으로 늦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최근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다 주요 산유국 사이의 증산 논의가 진행되면서 다시 진정세로 돌아섰지만 석유수출국기구로서는 이런 흐름을 더 안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10일 석유업계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국제유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안을 논의한다. 증권업계는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자는 논의를 통해 국제유가의 상승 속도를 조절하려는 것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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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3.1% 전망


세계경제가 올해에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지만, 선진국의 성장세 둔화와 주요 원자재 수출국의 회복 약세 속에서 향후 2년동안 점진적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은행(WB)은 지난 5일 오후 4시(미국 워싱턴D.C. 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와 동일한 3.1%(시장환율 기준)로 내다봤다. 구매력평가기준(PPP)로 환산하면, 3.7%로 지난 4월 IMF의 3.9%와 5월 OECD의 3.8% 전망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WB는 시장환율 기준으로 2019년과 2020년 세계경제성장률을 각각 3.0%, 2.9%로 전망하며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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