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31]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90108)

[No.231]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90108)
2019-01-08 admin2

1. 한국조선, 세계 발주량 절반 휩쓴 비결…”친환경·초대형”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 2018년 한 해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가까이 수주하며 7년 만에 중국을 누르고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의 친환경 가스선과 초대형 선박 건조 부문의 기술적 진화가 수주금액·수주잔량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7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017척(2,860만CGT, 647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 조선업계는 CGT기준 1,263만CGT(263척, 259억달러)를 수주하며 글로벌 발주량의 44.2%를 차지했다. CGT는 선박의 부가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한국의 수주한 선박일감의 부가가치와 작업난이도 등을 고려해 수치화 시킨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 한국이 글로벌 발주량의 40% 이상 차지한 것은 지난 2011년 40.3%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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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韓조선 “샴페인 일러”…체질개선·수주확보 ‘총력’


2015년 이후 3년 동안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견뎌온 국내 조선업체가 희망의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부터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전 세계 조선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선박 발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감이 늘어나면서 국내 조선사들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LNG운반선이 선박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수주 다변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같은 호황이 반짝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또 중국 조선소와의 경쟁, 미·중 간 무역분쟁, 유가변동, 노동조합·하도급업체와의 갈등 등도 조선업계를 둘러싼 리스크로 지목된다. 특히 LNG운반선 수주 확대에 만족해 당겼던 구조조정 고삐를 놓으면 국내 조선업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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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르냐 내리느냐’ 국제유가, 무역협상에 달렸다


새해부터 국제 유가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이후 두달새 40% 넘게 폭락한 유가가 오래간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 감축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번주내로 결과가 나올 미중 무역협상이 향후 유가 향방을 결정하는 ‘키(key)’가 될 것으로 본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2%(0.56달러) 상승한 배럴당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5%(0.27달러) 오른 배럴당 57.33달러로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 WTI는 7.5%, 브렌트유는 8.7% 올랐다.

 

CNBC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당분간 유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지만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유가 상승 여부도 결정날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 협상을 재개했다. 아직 구체적인 발표는 없지만 중국의 양보로 타협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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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9년, 달러 지고 엔 뜬다


1년 전 금융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약세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대부분 달러화 가치에 반영돼 있다고 본 금융시장은 달러화의 추가 강세 여지가 거의 없다고 봤다. 그러나 주요 기관들의 달러 강세 베팅은 금세 무색해졌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다른 나라를 크게 웃돌았고 연준도 4차례 금리 인상을 보란듯이 마쳤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미 달러화의 매력을 강화했다.

 

2019년을 맞이한 금융시장에서도 달러 약세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긴축 사이클 종료를 논의하고 미국 경제 성장세도 둔화하면서 달러화가 마침내 약세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평가절하됐다는 인식이 큰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 유로화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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