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36]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70207)

[No.136]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70207)
2017년 2월 7일 admin2

1. 완전히 사라지는 한진해운, 초심잃은 구조조정의 표본


법원이 오는 17일 한진해운에 파산 선고를 내린다. 그 동안 언론은 ‘사실상 청산’이라는 표현을 써왔지만 이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 돌입한 이후 40년 역사의 거대 해운사가 사라지는 데는 단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 동안 관련업계가 누차 강조해왔듯이 회사 하나가 사라지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 해운업의 시초가 붕괴됐으며 반세기 가까이 쌓아온 인프라와 인력이 공중분해됐다.

구조조정을 주도한 정부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유가 오너의 의지 부족이었다는 점을 누차 강조해왔다.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조조정이기 때문에 원칙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해운이 마비되면 정부가 어쩔 수 없이 도와줄 수밖에 없다는 안일한 생각이 이번에 국내 수출입기업들에 큰 손실을 줬다”고도 했다. (계속☞ 하기 다운로드 참조)

 

2. 한제 2의 한진해운 사태 막을 ‘세일즈앤 리스백’ 이달 추진


정부가 ‘제2의 한진해운 사태’를 막기 위해 경영난에 시달리는 해운사들의 선박을 사들이고 다시 빌려주는 ‘세일즈앤 리스백(Sales & Lease Back)’에 이달부터 착수한다. 이에 따라 선박회사들이 수백억원에서 최대 수천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선박을 소유하면서도 자산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지원책이 한진해운 파산으로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원양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을 밀어주기 위한 정책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계속☞하기 다운로드 참조)

 

3. 해운동맹-부산신항 터미널 새판짜기 마무리…판도 변화는


올해 4월 출범을 앞둔 해운동맹과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간 하역계약 새판짜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터미널별 물동량 변화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새판짜기에서 가장 큰 변화는 2M 동맹(머스크, MSC)과 신항 2부두(PNC)가 결별한 것이다.

2M은 부산신항에서 20피트 기준으로 연간 400만개 이상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최대 동맹이고, 2부두는 6개 선석을 보유해 신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양측은 하역료율 수준을 놓고 줄다리기한 끝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갈라섰다. (계속☞ 하기 다운로드 참조)

 

4. 국내 물가 ‘비상’에 해외원자재도 들먹…인플레 압력 중대 우려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가 4년여만에 가장 큰폭으로 오르면서 경기침체 속의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해외 원자재 가격도 들먹여 물가 불안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국제금융센터는 세계 주요국들의 재정확대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증대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의 파급 영향에 따라 글로벌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하반기 2.1%에서 올해엔 최대 3.6%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작년 상반기 투자위축 등 민간수요 부진에 대응해 미국과 일본, 유로지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시행했다며 재정지출 확대는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맞물려 경제성장을 견인하면서 물가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인플레이 션율이 전년동기 대비 0.4%포인트 급등하면서 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속☞ 하기 다운로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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