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42]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70321)

[No.142]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70321)
2017-03-21 project109

1.헤쳐모인 ‘3大 해운동맹’ 서바이벌 게임


세계 해운시장이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재편된다. 세계 해운업은 보통 5년 단위로 해운동맹〈키워드〉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경쟁 체제가 구축된다. 지난 15일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과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향후 5년을 이끌 새로운 해운동맹 결성 작업도 마무리된 것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해운업 불황 속에서 글로벌 선사들은 인정 사정없는 ‘치킨 게임(죽기살기식 경쟁)’을 벌였다. 선박 공급 과잉으로 작년 해운 운임은 2010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그 여파로 국내 1위, 세계 7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파산했다.

새로운 해운동맹 출범은 국내 해운사들엔 큰 도전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진해운 파산 후 선박 공급량이 줄면서 해운 운임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해운시장도 다소 안정됐다. 하지만 새 해운동맹이 출범하면 또다시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저가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명섭 성균관대 교수는 “또다시 치킨 게임이 벌어지면, 규모가 줄어든 한국 해운업은 견디기가 이전보다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1년은 한국 해운업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지 가늠할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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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2發 겹악재’에 車·조선·해운 직격탄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노골적인 ‘한국기업 때리기’에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까지 현실화되면서 국내기업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 금리인상은 신흥국 금융불안과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국내 수출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악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자동차, 조선.해운 ‘먹구름’

14일 재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흥국 수출비중은 총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미국 금리인상으로 신흥국 경제가 위축될 경우 우리 수출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면 신흥국으로부터 외화유출이 가속화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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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금융선주, 세계해운업계 새로운 투자자로 나서


해운시장이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선박리즈기업이 115억달러를 투자해 수백 척 선박의 소유권을 사들였다. 이러한 최근의 현상들은 오래 지속되던 해운업의 재무위기문제가 빠르게 정리되고 있는 동시에, 중국의 세계해운업계에 대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해운업 3대 주력시장인 벌크, 컨테이너 및 벙커선 시장이 모두 저조해 유럽은행 및 미국사모펀드가 치명타를 입어, 지원할 여력이 사라졌다. 이때 중국금융리스화사들 (중국공상은행, 중국민생은행 및 교통은행 산하 선박리스 회사) 이 선주에게 긴급융자를 제공해, 구미은행들이 손을 뗀 선박리스시장의 공백을 채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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