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55]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70627)

[No.155]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70627)
2017-06-27 admin2

1. ‘국적선사 해운동맹’ KSP(한국해운연합) 8월 출범 추진


부산항을 기항하는 국적선사 대부분이 참여하는 한국형 해운동맹 ‘KSP'(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가 오는 8월 출범한다. 해양수산부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 항로 공급 과잉으로 선사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SP를 결성해 항로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전반적인 물류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다음 달 중 KSP 참여 선사를 확정한 뒤 오는 8월 KSP 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1분기 중 한국형 해운동맹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선사들이 서로 눈치 보면서 중복노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동맹 내에서 합의해 중복항로를 통폐합하고, 함께 항로를 개척하는 식으로 비용 구조를 개선해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선사들이 자발적으로 동맹을 구성하고, 정부는 옆에서 도와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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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선박 건조실적 `세계 1위`… 해운업 보유선박 가치는 `꼴찌`


한국 조선소의 선박 건조실적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내 해운업계의 지배선대 가치는 10대 해운국 중 꼴찌를 차지했다. 2008년 이후 선박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국적 제1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몰락한 여파로 수출품을 실어나르는 해운업의 경쟁력이 뒷걸음치고 있다.

21일 영국의 선박가치평가업체인 베슬즈밸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배선대 가치는 6월 현재 210억달러(한화 24조원)로, 연초보다 4억달러(4,570억원) 증가했다.

지배선대는 선사의 국적을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선박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다. 선대가치는 보유 선박의 가격을 의미한다. 지배선대 가치가 가장 높은 국가는 그리스로 950억달러다. 이어 일본이 864억달러(98조7,800억원)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751억달러(85조8,600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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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벌커 케이프사이즈 시황, 4개월만에 8,000달러대 붕괴


철강 원료선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스팟 시황이 일일 8,000달러대가 붕괴돼 4개월만의 저가를 기록했다. 철광석 상승 기대감 후퇴로 중국 수입업자가 구입을 보류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재고 감소 상태와 공급업자의 구입 재개시기 등이 초점이다.

지난주 22일자 영국 런던시장에서 18만중량톤형 케이프사이즈 주요항로 평균 스팟 용선료는 7,618달러(전일대비 67달러 하락)로 계속 하락했다. 3월 말 기록했던 올 최고가를 60% 이상 밑돌아 동 선형의 평균 비용의 반값 이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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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유가 짓누르는 셰일오일 공포…40弗 간당간당9개월 만에 최저 기록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줄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지만 국제 유가 추락을 막지 못했다. 산유국 감산 합의에서 벗어나 있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미국 셰일 업계가 생산량을 늘리면서 감산 효과를 무력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OPEC의 감산 합의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이대로 가면 장기적으로 더 하락할 수도 있다는 염려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97달러(2.2%) 하락한 배럴당 43.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6일(배럴당 43.03달러) 이후 9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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