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28]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1211)

[No.228]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1211)
2018-12-11 admin2

1. 韓 글로벌 선박 수주 1위 탈환


우리나라가 2011년 이후 중국에 내줬던 세계 선박 수주 1위 왕좌를 7년 만에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저가수주 공세에 밀렸던 한국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명실상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11월 누적 수주량은 1,09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37척)로 조사됐다. 전 세계 발주량이 2,600만CGT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물량의 42%를 우리 조선사들이 쓸어 담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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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싱가포르, 스크러버 폐수 방류 금지


싱가포르가 자국 해역에서 황산화물(SOx) 저감장치인 스크러버의 세정수 배출을 금지할 방침이다.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의 앤드류 탄 장관은 11월30일 열린 해운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요 선사들은 2020년 1월 발효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해 스크러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스크러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바닷물로 배기가스를 씻어낸 뒤 폐수를 배 밖으로 버리는 개방형(오픈루프)과 배 안의 순환수를 사용해 배기가스를 씻어낸 뒤 폐수를 배 안에 보관하고 있다가 육상에 버리는 폐쇄형(클로즈드루프), 개방형과 폐쇄형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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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산항 `쓴웃음`…실속적은 中환적물량만 밀물


지난 7일 부산신항만주식회사 항만 곳곳에서 진행되는 작업 현장 열기는 한겨울 강추위를 잊게 했다. 길이 6m에 높이 2.6m의 큼직한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트럭들은 쉴 새 없이 항만 정문을 오가며 화물 운송에 여념이 없었다. 항구에 정박한 선박에서는 인부들이 컨테이너 수천 개를 내리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올해 부산항 물동량이 1876년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부산항만공사 전망에 힘이 실리는 순간이었다.

 

부산항은 지난 10월 물동량 기준으로 중국 상하이항, 싱가포르항, 중국 선전항, 중국 닝보·저우산항, 중국 광저우항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이다. 하역 현장에서 만난 이승재 부산신항만주식회사 부장은 “올해 환적 화물 덕분에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며 “2016년 한진해운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산항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물동량이 2,100만TEU를 넘어서 2,167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항만업계 예상을 뒤집는 `호황`이다. 항만업계는 올 초까지도 “지난해 처음으로 부산항 물동량이 2,000만TEU(2,049만TEU)를 넘어섰지만 미·중 무역전쟁 등 여파로 부산항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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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8 물류업계 주요 이슈


▣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철도협력 기대감 높아져

올해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철도부문의 협력이 현실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북한의 철도는 육상수송의 중심이고, 도로와 해운수송이 보조하는 구조다. 북한철도의 98%는 단선이고, 통신 및 신호체계도 대부분 반자동이다. 이중 70% 이상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돼 노후화가 심각하다. 철도에 대한 시설투자도 미흡해 선로는 목침목의 비중이 높다. 철도의 평균 속도는 여객은 20~50km/h, 화물은 30~40km/h, 중량화물 약 17km/h로 매우 느리다. 북한 철도노선의 전철화율(전체 철도 노선 중 전기로 운영되는 노선 길이 비율)은 79.8%로 우리나라(73.3%)보다 높은 편이지만, 전력 등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도 빈번하다.

 

남북경협전문기업 ‘G-한신’ 윤희로 사업단장은 최근 남북물류포럼이 개최한 ‘한반도 철도사업의 의미와 추진과제’ 강연에서 한반도 철도사업은 북한의 교통·물류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대륙에 진출함으로써 동북아시아의 단일시장을 형성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단장은 한반도 철도사업은 현대화와 국제화 두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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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韓 글로벌 선박 수주 1위 탈환


우리나라가 2011년 이후 중국에 내줬던 세계 선박 수주 1위 왕좌를 7년 만에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저가수주 공세에 밀렸던 한국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명실상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11월 누적 수주량은 1,09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37척)로 조사됐다. 전 세계 발주량이 2,600만CGT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물량의 42%를 우리 조선사들이 쓸어 담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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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싱가포르, 스크러버 폐수 방류 금지


싱가포르가 자국 해역에서 황산화물(SOx) 저감장치인 스크러버의 세정수 배출을 금지할 방침이다.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의 앤드류 탄 장관은 11월30일 열린 해운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요 선사들은 2020년 1월 발효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해 스크러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스크러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바닷물로 배기가스를 씻어낸 뒤 폐수를 배 밖으로 버리는 개방형(오픈루프)과 배 안의 순환수를 사용해 배기가스를 씻어낸 뒤 폐수를 배 안에 보관하고 있다가 육상에 버리는 폐쇄형(클로즈드루프), 개방형과 폐쇄형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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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산항 `쓴웃음`…실속적은 中환적물량만 밀물


지난 7일 부산신항만주식회사 항만 곳곳에서 진행되는 작업 현장 열기는 한겨울 강추위를 잊게 했다. 길이 6m에 높이 2.6m의 큼직한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트럭들은 쉴 새 없이 항만 정문을 오가며 화물 운송에 여념이 없었다. 항구에 정박한 선박에서는 인부들이 컨테이너 수천 개를 내리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올해 부산항 물동량이 1876년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부산항만공사 전망에 힘이 실리는 순간이었다.

 

부산항은 지난 10월 물동량 기준으로 중국 상하이항, 싱가포르항, 중국 선전항, 중국 닝보·저우산항, 중국 광저우항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이다. 하역 현장에서 만난 이승재 부산신항만주식회사 부장은 “올해 환적 화물 덕분에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며 “2016년 한진해운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산항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물동량이 2,100만TEU를 넘어서 2,167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항만업계 예상을 뒤집는 `호황`이다. 항만업계는 올 초까지도 “지난해 처음으로 부산항 물동량이 2,000만TEU(2,049만TEU)를 넘어섰지만 미·중 무역전쟁 등 여파로 부산항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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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8 물류업계 주요 이슈


▣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철도협력 기대감 높아져

올해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철도부문의 협력이 현실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북한의 철도는 육상수송의 중심이고, 도로와 해운수송이 보조하는 구조다. 북한철도의 98%는 단선이고, 통신 및 신호체계도 대부분 반자동이다. 이중 70% 이상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돼 노후화가 심각하다. 철도에 대한 시설투자도 미흡해 선로는 목침목의 비중이 높다. 철도의 평균 속도는 여객은 20~50km/h, 화물은 30~40km/h, 중량화물 약 17km/h로 매우 느리다. 북한 철도노선의 전철화율(전체 철도 노선 중 전기로 운영되는 노선 길이 비율)은 79.8%로 우리나라(73.3%)보다 높은 편이지만, 전력 등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도 빈번하다.

 

남북경협전문기업 ‘G-한신’ 윤희로 사업단장은 최근 남북물류포럼이 개최한 ‘한반도 철도사업의 의미와 추진과제’ 강연에서 한반도 철도사업은 북한의 교통·물류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대륙에 진출함으로써 동북아시아의 단일시장을 형성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단장은 한반도 철도사업은 현대화와 국제화 두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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